PSG, 니스에 2-1 승리… 이강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PSG,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

출처 연합뉴스/로이터

 

 

파리 생제르맹(PSG)이 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하며 다시 한번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 1 3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PSG는 니스를 2-1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 71분 동안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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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71분 동안 활약했다. 그는 후반 26분 마르코 아센시오로 교체될 때까지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과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은 88%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6.8의 평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팀 내 하위권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경기 요약: 바르콜라와 자그의 연속골

경기는 PSG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됐다. 전반 18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5분 뒤, 자그가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자크는 18세 생일을 맞이한 날, 잊을 수 없는 리그 축포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니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니스는 32분, 모하메드 알리 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

니스의 퇴장과 PSG의 수적 우위

후반 30분, 니스의 측면 수비수 멜빈 바르드가 무리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니스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에 따라 니스의 공격 동력은 상실됐고, PSG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PS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73점(21승 10 무 2패)을 기록,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PSG의 시즌 목표와 이강인의 과제

이미 시즌 우승을 확정한 PSG는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려 한다. 특히, 오는 25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프랑스 슈퍼컵, 프랑스컵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PSG에게 중요한 목표로 남아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이강인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적응을 마친 만큼, 다음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리그 1 최종전과 앞으로의 일정

PSG는 오는 20일 FC메스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PSG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PSG의 빈공이 의심된 이번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패스와 슈팅은 주목할 만했다.

 

PSG와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강인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